[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우디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46만3000대를 판매했다. 북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46만3000여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로 보면 북미 대륙에서 아우디는 올 1분기 6만14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미국에선 5만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아우디 SUV는 미국시장 점유율 52%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15만427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중국에선 A4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기간 판매량은 3만73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했다. 특히 A4는 전 세계 시장에서 87,850대가 출고, 15.3%의 성장을 기록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1.3%와 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두 시장 모두에서 고객들은 아우디 Q5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1618명의 스페인 고객과 2106명의 이탈리아 고객들이 아우디의 SUV를 선택했다.
Q5.<사진=아우디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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