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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질환 유발 '오존' 감시체계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07:09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07:10

하절기 대기오염물질 오존 감시체계 10월15일까지 유지
실시간 농도 따라 4단계 예보 발령..무료 문자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하절기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의 감시체계를 10월 15일까지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형태의 오염물질인 오존은 마스크를 써도 인체에 유입된다. 반복 노출되면 기관지염이나 심장질환, 폐기종 및 천식악화, 폐활량 감소 등을 일으키며 노약자, 호흡기 환자는 더 위험하다.

서울시 오존 예보는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자료에 따라 시내 전역의 오존 농도를 예측해 오후 5시, 오후 11시 기준으로 내일 예보를 실시한다. 당일은 오전 5시와 오전 11시 자료를 기준으로 예보한다.

오존의 내일 예보가 ‘나쁨’ 이상이면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 121개소에 예보상황 및 행동요령이 제시된 팩스를 전파한다. 시민들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보단계는 오존 예측농도에 따라 좋음(0~0.030ppm/hr), 보통(0.031~0.090ppm/hr), 나쁨(0.091~0.150ppm/hr), 매우나쁨(0.151ppm/hr이상) 등 4가지로 구분한다.

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자치구로 구성된 ‘오존 예‧경보 상황실’을 운영, 경보를 발령한다. 실시간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즉시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 경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에 따라 주의보(0.12ppm/hr 이상), 경보(0.3ppm/hr 이상), 중대경보(0.5ppm/hr 이상) 순으로 발령된다. 발령 권역은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 등 5개 권역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무료 문자를 발송하고 경보 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휴대폰 문자서비스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내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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