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해외 2개 지역에서 실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그룹이 15일 서울, 부산 등 국내 5개 지역과 해외 2개 지역에서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 고시'로 불리는 GSAT는 5지선다형 문제로 출제되고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의 4개 영역에서 총 110문항이 출제된다. 주어진 시간은 115분이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GSAT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한다.
GSAT를 통과하면 4~5월 중 면접을 실시하고, 5월 중 면접 합격자 발표와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삼성은 올해부터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채용으로 채용 방식을 바꿨다.
올해 입사 원서 접수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자, 금융, 물산 등 소그룹별로 시작했다.
삼성 측은 GSAT에 대해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라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