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볼리비아의 요청으로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12일(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이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상임 이사국인 볼리비아의 요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열릴 계획이다.
사샤 세르지오 로렌티 솔리스 유엔주재 볼리비아 대사는 "시리아 관련한 수사와 일방적인 군사 행동 위협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에는 일관성이 있고, 어떠한 일방적 행동도 유엔 헌장의 원칙과 목적을 위반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볼리비아는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진상조사를 위한 미국 주도 결의안에 러시아와 함께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볼리비아 사샤 세르지오 로렌티 솔리스 유엔주재 대사 <사진=로이터/뉴스핌>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