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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조 잡아라…UAE·베트남 수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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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문재인 대통령 순방성과 구체화
25개 주요 프로젝트 맞춤형 수주 지원
베트남 화력발전 수주가능성 가장 높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UAE 순방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두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규모는 총 505억5000만달러(약 54조원) 규모로서 경쟁국들과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UAE·베트남 프로젝트 민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수주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플랜트·인프라·에너지업계 대표와 무역보험공사, KOTRA,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구체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UAE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는 총 25건으로 총 505억5000만달러(약 54조원) 규모다. UAE가 16건 396억달러 규모이며, 베트남은 10건 180억8000만달러인데 이미 수주한 4건을 제외하면 109억5000만달러 규모다(표 참고).

정부와 업계는 현재까지 발굴한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의 25개 프로젝트를 중점 관리해 수주 성과를 조기 창출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선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체'를 통해 프로젝트 최종 수주까지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 간 협의채널도 활성화해 프로젝트 수주 애로 및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상대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UAE는 경제공동위(기재부), 에너지분야 국장급 정책협의회(산업부)를 가동해 프로젝트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베트남과는 4월 중 '한-베트남 석탄발전 워킹그룹(국장급)'을 구성해 신규 프로젝트의 장기 전력수급 계획 반영과 신속한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전략회의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정상 순방을 통해 형성한 우호적인 프로젝트 수주 환경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UAE와 베트남 프로젝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였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번 정상 순방을 통해 아랍에미리트·베트남과의 관계를 격상하고, 경제 협력의 폭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특히 아랍에미리트 측은 한국 기업과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UAE·베트남의 신규 프로젝트들이 우리 경제 성장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수주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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