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과 베트남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양국이 연계해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베트남의 응오 쑤언 릭 국방장관과 방위성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양국이 연계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핵·미사일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쑤언 릭 장관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양국 장관은 남중국해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중국에게 일방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요구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분쟁 해결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사진=지지통신> |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