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증권 사태] 삼성證, 내부통제 허점…다른 증권사들 괜찮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증권 내부통제 허술…금감원 "4개 증권사도 삼성과 유사 시스템"
타증권사들 "삼성證, 주식배당 어떻게 가능했는지 시스템적 의문"

[뉴스핌=우수연 기자] 사상 초유의 삼성증권 배당착오 사태가 증권업계 전반의 우려로 확산되고 있다. 배당입력 시스템·절차와 관련해 삼성증권 뿐아니라 다른 증권사들 역시 후진적인 관행을 이어가고 있어 '제2의 삼성증권'이 나올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삼성증권 배당착오 실수는 고질적인 시스템적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진단에 무게가 실린다. 우리사주조합원 주식배당의 경우 일반주주와 마찬가지로 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을 거쳐 조합원 개인의 계좌로 지급되는 반면 현금배당은 예탁원 등 유관기관의 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증권사가 우리사주조합원의 계좌에 송금하도록 돼 있다.

또한 증권사들이 같은 시스템 하에서 증권사 자체 우리조합원의 배당처리나 일반주주에 대한 배당처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비슷한 사고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

즉 삼성증권의 경우 발행사의 배당금을 대신 전달해주는 증권사이자 주권을 발행한 상장사다. 따라서 일반 기업이었다면 고객이 계좌를 보유한 증권사들의 확인 절차를 거쳤겠지만 이번 사태에서 삼성증권은 본인이 배당을 하는 주체이자 배당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면서 자체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다.

다른 증권사들도 이와 비슷한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중소형사 위주의 4개 증권사들이 삼성증권과 같은 시스템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시내의 삼성증권 지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반면 주식배당과 현금배당 시스템 자체를 분리해 이 같은 사건을 미연에 방지한 증권사들도 있다. 특히 주식배당의 경우 예탁원 등 유관기관을 통해서 엄격한 확인 과정과 함께 자체 필터링도 거치는데 이번 삼성 사태는 업계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상장 증권사중 우리사주를 보유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BN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대형사인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직접 우리사주 배당을 입력하고 처리하지만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입력하는 창이 다르고 입력 절차 자체도 따로 분리해뒀다고 설명한다. 특히 신규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발행하는 주식으로 발행규모 자체의 한도가 설정돼 있다.

키움증권도 우리사주 주식배당의 경우 우리사주조합장이 계좌별로 배정하고 출고하며, 현금배당의 경우 재경팀에서 급여프로그램 시스템을 통해 개별적으로 개인별 계좌에 입급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금배당이나 주식배당 모두 예탁원을 통해서 명단과 주식 수 등을 사전에 맞춰보고 진행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은행계열인 BNK투자증권는 우리사주 배당을 은행을 통해 개별 계좌에 입금하기 때문에 주식 배당 자체가 불가능하다.

비상장사인 신한금융투자도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입력하는 시스템이 분리돼 있다. 또한 앞서 지금껏 한번도 주식배당을 시행한 적이 없어 이번 삼성 사태와는 거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