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당국이 7일(현지시간) 시리아 동(東)구타 내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두마에서 발생한 공격에서 화학 무기가 사용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다만 미국 당국은 공격의 세부 사항을 아직 평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고 평가한 미국 당국의 결정은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갖고 내려진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공격 배후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유럽연합(EU)은 공격 배후에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군이 있음을 가리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한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東)구타 조바르의 파괴된 건물 근처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뉴스핌>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