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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미래를 보다... 19세 윤성빈 데뷔승·김동한 첫선발서 홈런

기사입력 : 2018년04월07일 20:32

최종수정 : 2018년04월07일 20:32

[뉴스핌=김용석 기자] 19세 윤성빈이 데뷔 첫승을 일궜다.

롯데 자이언츠는 4월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 시즌 2승을 올렸다.

윤성빈이 데뷔 선발승으로 롯데에 2승을 선물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키 195㎝ 윤성빈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 1차지명(계약금 4억5000만원)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어깨 재활과 투구폼 교정을 한뒤 올 시즌을 준비했다. 올 시범경기에서 조원우 감독의 낙점을 받아 지난 개막2차전 SK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은 상대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구 5개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이날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첫승을 신고했다. 140㎞ 후반대의 강속구와 슬라이더로 타자를 요리했다. 총 투구수는 104개. 그중 직구가 58개, 슬라이더가 28개, 포크볼이 18개였다.

특히 5회가 압권이었다. 5회초 선두타자 안익훈을 5구 볼넷,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클린업 트리오인 박용택, 가르시아, 채은성을 3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타석에서는 김동한이 돋보였다. 2016시즌 중반 김성배와 트레이드돼 롯데 유니폼을 입은 그의 시즌 첫 선발서 1호 홈런을 써냈다. 김동한은 전날 왼쪽 팔뚝을 맞은 한동희 대신 출전, 3타점을 작성했다. 그는 8회 유격수 문규현과 교체됐다.

롯데는 이날 김문호의 시즌 1호 홈런으로 앞서 갔다. 김문호는 차우찬의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017년 6월30일 사직 NC전 이후 281일 만의 홈런이었다.

3회초 김현수는 추격의 솔로 홈런으로 125m짜리 바로 응수했다. 시즌 3호 홈런. 롯데 선발 윤성빈의 5구를 받아친 홈런이었다.

롯데는 3회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했다. 3회말 김동한과 손아섭의 연속안타로 엮은 1사 1,2루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차우찬이 던진 공은 그의 정강이 쪽으로 향했다. 이대호는 이를 피하지 않고 맞아 누상을 모두 채웠다. 이어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3-1.

하지만 LG는 4회초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공수교대후 롯데는 김동한의 투런포등 3득점했다.

4회말 롯데는 첫 선발로 나선 김동한의 시즌 1호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준우가 1루타를 치고 나간 2사 1루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포를 작성했다. 이어 이대호의 땅볼성 1루타로 1,2루를 만든 롯데는 민병헌의 시즌 첫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6-2.

5회말에도 김동한은 1사만루 상황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이대호는 2사만루서 우익스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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