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상장주관사 선정
[뉴스핌=민경하 기자] 아주그룹이 아주IB투자에 대한 기업공개를 결정했다.
아주그룹은 아주IB투자에 대한 기업공개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월 중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밟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아주IB투자는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키로 최종 의결했다. 이미 지난달 26일 국내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상장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상장을 위한 사전 단계를 밟아왔다.
아주 IB투자는 6일 업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중으로 대표 상장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최근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으로 향후 벤처산업의 성장 추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공개를 통해 외부자금을 조달해 회사의 운용자산과 외형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적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미 대형 투자은행과 증권사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준비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주그룹은 2008년에 아주IB투자를 인수했으며, 지분은 아주산업이 82.84%,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17.16%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아주그룹> |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