띨라와 경제특구에 5만9822㎡ 규모
PC·파일시공업 등 사업 다각화
[뉴스핌=민경하 기자] 아주산업이 미얀마에 PHC파일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동남아시장 개척을 가속화한다.
아주산업은 지난 2일 오후 미얀마 현지공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PHC파일 생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미얀마 띨라와 경제특구에 위치한 아주미얀마 공장은 지난해 3월에 착공을 시작했다. 지난달 완공됐으며 한달 여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5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아주산업이 미얀마공장 준공식을 갖고 동남아 시장에 본격 나선다 <사진=아주산업> |
아주미얀마 공장은 부지면적 5만9822㎡, 연간 20만 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고 동남아 PHC파일 공급 전략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주산업은 공장 준공을 바탕으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품생산, 파일 시공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주민 12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는 “아주미얀마 공장은 아주산업의 3번째 해외 진출 사례”라며 “지난 50여년간 콘크리트 분야에서 쌓아온 생산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자재 전문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