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
[뉴스핌=서영욱 기자]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 한국감정원과 공동으로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지난 2015년부터 감정원이 실시한 창업경진대회를 올해부터 국토부가 직접 주최하면서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공모주제는 부동산 관련 전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공유경제를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서비스, 빅데이터·인공지능·가상현실(VR)을 비롯한 제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도시재생 관련 부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우수상 1팀에 500만원(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 2팀에 각 3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 100만원(한국감정원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9~10월 중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게 창업 전문가의 강연과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되는 창업캠프(7월경)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7월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오는 8월3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 KAB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부동산 서비스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