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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전 금투협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컴백’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15:05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15:13

김영호 전 한국교통대 총장도 함께 고문 영입

[뉴스핌=김승현 기자] ‘검투사’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다시 복귀했다. 황 전 회장은 금투협회장 임기를 마친 후, 국내 최초 독립 멀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투자자문사 TCK인베스트먼트 선임고문으로 업계로 돌아온 바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3일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김영호 전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영기 제3대 금융투자협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황영기 고문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5년 2월 금투협 회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법무법인 세종에 고문으로 몸담았다.

황 고문은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삼성자산운용 및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및 우리은행장, KB 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탁월한 실적과 강한 추진력으로 '검투사'로 명성을 날렸다. 제3대 금융투자협회장 당선이후 임기 동안 초대형 IB 출범을 이끌고 펀드시장 규모를 대폭 성장시키는 등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영호 고문도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지낸 바 있다. 1976년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북도행정부지사, 대통령 비서관,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행정안전부 제1차관, 대한지적공사 사장,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김 고문은 중앙과 지방행정은 물론 공기업과 대학의 CEO를 두루 섭렵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을 갖춘 행정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조직 발전에 기여했다.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어 탁월한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해부터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주광수 전 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 최봉식 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부회장, 백규석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조병진 보험연수원 원장, 송태식 방위사업청 지원기무부대 부대장, 오태식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 본부장 등 여러 분야에서 비법조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최고의 전문성을 쌓아온 황영기 전 회장과 김영호 전 총장을 고문으로 영입해 조력을 받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종의 금융, M&A, 행정, 입법 및 사회공헌활동 등의 분야에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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