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목희 전 의원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낙점됐다.
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
이 신임 부위원장은 1953년생으로, 경북 상주 출신이다. 김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거쳐 제17대 및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특히, 노동·복지 문제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회와 당내 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동 분야와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일자리 부위원장으로서 정부부처의 일자리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노사정 협력과 합의를 주도해 일자리 5년 로드맵, 청년 일자리 대책 등 정책 성과를 구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