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박성현, ANA 인스퍼레이션 2R 공동1위 점프 ... “컷탈락 아픔 약됐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31일 12:01

최종수정 : 2018년03월31일 12:03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성현이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25세 박성현(KEB하나은행)은 3월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박성현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서 대회 최소타 기록으로 공동1위로 뛰어 올랐다. <사진= AP/뉴시스>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3위는 9언더파 135타의 제시카 코다(미국)이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를 기록한 박성현은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2번홀(파5), 3번홀(파4)에서 내리 연속 버디를 낚은 후 7번홀(파4),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3타를 줄였다.

후반전 들어 박성현은 3연속 버디과 함께 이글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10번홀(파4), 11번홀(파5),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엮은 뒤 15번홀(파4)에서는 이글에 성공, 2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성현은 홀로부터 약 93m 떨어진 지점에서 50도 웨지로 두 번째 샷을 구사, 이글로 연결시켰다.

박성현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샷이 의도했던 대로 잘 나왔다. (지난 대회) 컷탈락 후 충격이 컸다. 생각할 시간과 연습할 시간들이 소중했다. 그 시간을 잘 보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주까지 샷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연습으로 이를 보완했다. 이젠 샷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좋은 샷들이 더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주 열린 기아클래식에서 컷탈락했다. 그가 탈락한 것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뛰던 2015년 5월이후 2년10개월 만의 일이었다. 하지만 박성현은 이번대회서 이틀 연속 이글을 기록,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 등 3관왕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성현은 올시즌 이전4개 대회에서 한 번도 2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기록을 뒤로 하고 이날 박성현은 8타를 줄여 12언더파로 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과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전 기록은 2006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작성한 11언더파 133타다.

이밖에 박인비(30·KB금융그룹), 전인지(24·KB금융그룹), 이정은(30·교촌F&B)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리더보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