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최희남 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으로 임명됐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희남 전 IMF 이사를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한국투자공사법상 사장은 기재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희남 신임 한국투자공사 사장 <사진=기재부> |
최희남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배문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옛 재무부, 재정경제원)에서 일했다.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세계은행 이사, IMF 이사를 역임한 최 신임 사장은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전문가라는 평이다. 특히 국제금융 및 세계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기재부는 최 신임 사장에 대해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오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국부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