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응 사례 공유, 해결 방법 논의
[뉴스핌=서영욱 기자] 가뭄현황을 점검하고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2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년 가뭄대응 심포지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수자원공사와 한국수자원학회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각계 물관리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해 최근의 가뭄현황과 가뭄대책을 점검한다.
수공에서 최근 낙동강 유역 가뭄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국가별 가뭄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이주헌 중부대학교 교수는 가뭄대응전략 중 하나로 지능형 IT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물관리'를 소개한다. 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는 가뭄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정보공유체계와 가뭄 관련 제도, 법규 정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배덕효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들과 함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뭄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심포지엄에서 가뭄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전문가 제언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가뭄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국민이 부족함 없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