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창작가무극 '신과함께-저승편'가 세 번째 관객들과 만난다.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함께-저승편'(이하 '신과함께')가 삼연을 맞은 가운데, 재연에 없어서 아쉬웠던 넘버 '돌고 돌아 그곳으로'가 다시 포함됐다.
'돌고 돌아 그곳으로'는 저승의 입구 초군문을 향해 가는 바리데기호에서 불리는 곡으로, 저승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이 과로로 요절한 '김자홍'을 저승으로 안내한다.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지난해 영화로 제작돼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바 있다. 공연은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살린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김동연 연출가는 원작의 내용의 무대적 언어로 표현하는데 집중, 이를 위해 다시 합류한 넘버를 포함 새로운 창작 넘버들을 추가했다. 또 새로운 안무를 통해 각 지옥의 분위기, 원귀와 강림의 대결 등 판타지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한편, 창작가무극 '신과함께'는 오는 4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