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최장수 CEO 등극
[뉴스핌=박미리 기자]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차 부회장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사진=한화그룹> |
차 부회장은 2011년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부임한 이후 4번째, 단독대표로는 2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각자대표 기간까지 포함하면 생명보험업계를 대표하는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차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부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후 2002년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의 지원총괄 전무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2007년 한화테크엠 대표를 지냈다가 이후 대한생명 보험영업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1년 대한생명 대표이사(각자대표)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