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rait de Vava <사진=M컨템포러리> |
[뉴스핌=이현경 기자]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눈앞에서 볼 기회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展'이 오는 4월28일부터 8월19일까지 M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展'은 지금까지 국내 개최된 전시 중 가장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작품을 포함, 샤갈의 인생을 총 망라하는 엄선작들과 인터렉티브 존을 통해 그의 희로애락이 담긴 '영혼의 정원'을 함께 할 수 있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전'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 3월26일부터 4월5일까지 판매하는 1차 얼리버드 패키지는 전시입장권과 도록으로 구성되며 정가보다 할인된 혜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은 전시개막일부터 5월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Double profil bleu et ane rouge <사진=M컨템포러리> |
이번 전시는 정원을 산책하듯 부담 없이 샤갈의 회화 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그의 대표 테마들로 구성했다.
1부는 꿈, 우화, 종교로 총136점이 전시된다. 종교적 상징주의와 낭만주의로 가득한 샤갈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2부는 전쟁과 피난을 테마로 16점으로 구성됐다. 전쟁과 이주 등 연속적인 고통의 상황에서도 인생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샤갈의 내면 세계를 담고 있다. 3부는 시의 여정으로 78점이 들어왔다. 화가의 날개를 단 시인이라고 불리던 샤갈의 가장 널리 알려진 주제인 꽃과 꿈, 서커스를 포함한 초현실주의적인 작업과 마주한다. 4부는 사랑이다. 다섯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샤갈이 중요시 했던 사랑을 다룬 작품과 그의 개인적인 러브 스토리로 구성됐다. 외에 샤갈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일러스트레이션 삽화집(20점)을 통해 샤갈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와 한겨레신문사 공동주최로 개최되즌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展'의 자세한 정보는 M컨템포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