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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진료정보교류사업 성모·성심·서울대·전북대 병원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12:00

15개 상급종합병원 등 1886개 의료기관 참여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거쳐 2018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북대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서울대병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급 거점의료기관과 이에 협력하는 병‧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산 중이다.

이번 선정으로 모두 1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886개의 의료기관이 진료정보교류에 참여했다.

(자료: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들에 거점문서저장소 신규 구축 및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의료기관간 정보연계를 위한 예산, 진료정보교류의 정보 표준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정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복지부가 배포한 지침서에 따라 자율적으로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진료정보교류표준을 적용하는 경우 언제든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복지부는 2022년까지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전국 모든 지역과 주요 거점의료기관까지 확산하고, 이를 위해 정부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고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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