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가교 역할 인사 120여 명 참석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
이날 만찬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사격 국가대표팀 박충건 감독을 비롯 한-베 친선협회장, 한국 유학생 출신 하노이 국립대 한국어문화 학과장 등 양국 정·재계, 문화계, 스포츠계 인사 약 120여 명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양국이 수교 후 25년간 이뤄온 눈부신 관계 발전을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25년의 양국관계에 대한 미래 공동발전 비전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국 정상 내외는 참석자들과 함께 최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트남 요리를 들면서, 양국 국민들 간에 생성된 문화적 공감대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