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유정준·손광익 신임 사외이사 선임
[뉴스핌=최유리 기자] BNK금융지주가 정기영 전 한국회계학회 회장, 유정준 신한회계법인 회계사, 손광익 전 ㈜알펜시아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BNK금융은 23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홀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3인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과 더불어 임기가 만료되는 차용규, 문일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BNK금융 사외이사는 기존에 5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신임 사외이사 3인과 재선임된 2명 외에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나는 윤인태, 김영재 사외이사 등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수가 늘면서 서로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23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연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의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차용규 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정기영 이사가 선임됐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그룹의 4대 핵심사업영역인 WM, CIB, 글로벌, 디지털 부문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그룹 기업문화 혁신과 정도경영 실천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23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홀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BNK금융>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