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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1조3000억달러 예산안 통과...셧다운 모면

기사입력 : 2018년03월23일 15:41

최종수정 : 2018년03월23일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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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민지현 기자] 미국 의회 상원이 1조3000억달러 예산안을 23일(현지시간) 통과시키면서 미국 정부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피하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상원이 찬성 65표, 반대 32표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미국 의회 <사진=블룸버그>

이번 예산안은 국방 및 국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증대와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미 하원은 전날(22일) 이 예산안을 승인한 바 있으며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2018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30일까지 효력이 있다.

예산안은 양당의 타협점을 찾았다. 공화당원들은 군비 예산을 800억달러 증가시키는 방안에 찬성했고 민주당원들은 국내 프로그램에서 630억달러의 예산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강조했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당초 예정된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16억 달러로 삭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250억달러에 크게 못미치며 콘크리트 벽이 아닌 펜스로 타협됐다. 또한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제도(DACA) 프로그램 연장 등 '드리머(Dreamer)' 구제를 위한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예산안을 연기시키고자 했던 랜드 폴 상원의원은 "여전히 예산안에 반대한다"면서도 "당신에게 투표권이 없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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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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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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