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페라축제가 한국 오페라 역사 70년을 맞아 한층 강화된 진용을 갖췄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옥내외 무대에서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며 6개 오페라 단체가 참여한다.
오페라극장에서는 라벨라오페라단의 '가면무도회',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누오바오페라단의 '여우뎐'과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가 관객들과 만난다.
자유소극장에서는 울산싱어즈오페라단의 '썸타는 박사장 길들이기'와 코리아아르츠그룹의 판오페라 '흥부와 놀부'가 소즉장 맞춤형 오페라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모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페스티벌 미리보기'라는 부제로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오페라페스티벌 입장권 소지자는 30% 릴레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고, 25% 할인율로 가족패키지(4명 이상)도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