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시 시민행동요령 전파..올 7회 대피훈련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제406회 민방위의 날인 21일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내 전역에서 이뤄지는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은 최근 이어진 대형화재에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직장인방위대, 학교, 유치원, 다중이용시설이 의무대상인 이번 훈련에서 시민들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가정한 행동요령에 따라 즉시 대피해야 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대형유통업체, 백화점, 영화관,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민방공 대피훈련 2회, 재난 대비훈련 5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늘 전국구로 실시되는 화재훈련을 비롯, 4월16일(자치구)과 5월15일(전국)은 지진, 8월22일(전국)은 민방공, 9월13일(전국)과 10월15일(자치구)은 지진, 11월1일(서울)은 다시 민방공 훈련을 갖는다.
서울시 고영대 민방위담당관은 “대형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시민은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해 실시될 민방위의 날 훈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