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속보

더보기

美·英 '5000만명 개인 정보 유출 혐의' 페이스북 조사 착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TC "혐의 인정되면 총 2조달러 벌금형"
ICO, 압수 수색 영장

[뉴스핌=최원진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에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명의 정보가 새어나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사진=블룸버그>

FTC는 페이스북이 지난 2011년 서명한 협약을 위반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광고주와 같은 제3자에 제공할 경우 이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만일 페이스북이 이를 위반했다는 결론이 나면 동사는 피해를 본 이용자 당 4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데이비드 블라덱 전 FTC 관료는 말했다. 만일 모든 5000만명의 피해자에 대한 벌금을 지불한다면 총 2조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FTC는 조사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우리는 협약을 위반한 그 어떤 행위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렐 맥스위니 FTC 위원장은 "(페이스북이) 허가 없이 수천만명의 정보를 사용한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옵저버는 이틀 전 페이스북 이용자의 정보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의해 작년 도널드 트럼프 대선 운동에 활용됐다고 폭로한 한 내부고발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글로벌사이언스리서치(GSR)라는 시장조사업체는 2014년 페이스북 사용자 27만명을 상대로 성격퀴즈를 시행,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로부터 개인 정보 제공 동의를 받았다. 정보 제공에는 이용자들의 팔로워들을 포함해 유출된 정보는 5000만명에 이르게 됐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GSR의 정보를 샀고 이후 이 정보는 트럼프 캠프의 광고 마케팅에 쓰였다. 그러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이용자의 정보가 트럼프 대선 캠프에 활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태에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논란에 대한 사과나 어떤 입장표명도 하지 않았다. 롭 셔먼 페이스북 개인정보보호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이용자 정보 보호에 강한 책임을 느낀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이용자의 정보가 정치 선동에 활용된 건 미국에서 뿐이 아니었다. 영국 채널4는 4개월간 알렉산더 닉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CEO를 잠입 취재했고 그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선거업체 관계자로 위장한 기자에 닉스는 자신이 세계 200개 이상의 선거에 개입했다며 자신이 정치인들에 뇌물를 주고 협박했다고 말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추가 보도로 논란이 가중되자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이사회는 이날 알렉산더 닉스CEO를 정직시켰다. 닉스는 회사가 그런 행위에 "관여하거나 용납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개인 정보 유출 혐의는 페이스북에 치명타였다. 보도가 나온 후 페이스북의 주가는 현재까지 9% 이상 하락했다.

미국과 영국 의회는 해명이 필요하다며 저커버그의 의회 출두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정보감독기관인 정보위원회(ICO)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며 저커버그 CEO에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