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큐렉소는 연세의료원과 의료로봇시장 선도를 목적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신경외과 및 재활의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로봇의 연구개발 및 도입에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척추수술로봇을 개발해왔다. 큐렉소의 의료로봇 플랫폼에 연세의료원의 전임상시험 협력이 시작된 것. 오는 2019년 2분기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의사가 원하고 환자가 만족하는 제품이 개발되어야 경쟁력을 갖는다”며 “세계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로봇 역량을 보유한 연세의료원과의 협업으로 보다 매력적인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큐렉소는 세계최초 상지재활로봇 제조·판매사인 캐나다 바이오닉 사와 제품 교차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큐렉소는 상지재활로봇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바이오닉은 큐렉소의 하지재활로봇에 대한 미국 내 독점공급권을 갖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