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푸틴, 러시아 대선 76.6%로 압승…야권 부정 의혹 제기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년 통치 푸틴 대통령, 6년 더 집권
나발니, 투표 과정서 "전례없는 위법 행위"

[뉴스핌= 이홍규 기자]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77%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 6년간 더 러시아를 통치하게 됐다.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19일 러시아 대통령 선거 개표가 약 99% 이뤄진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76.6%의 득표율을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2위인 공산당 후보 파벨 그루디닌의 득표율 약 12%를 크게 앞지른 셈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를 약 20년 동안 통치해온 푸틴 대통령은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의 두 번째 장기 집권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신의 선거 기록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이번 대선에는 푸틴을 포함,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주요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유죄 판결 경력으로 대선 출마가 금지된 데 따라 이번 대선은 푸틴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모스크바에서 투표가 끝나기 3시간 전 중앙선거위원회는 투표율이 60%라고 발표했다. 유권자 1억700만명의 투표 독려를 위해 투표소에는 셀피(셀프카메라) 경연 대회,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승리를 예상하는 출구조사가 나온 뒤 크렘린궁 옆에 위치한 광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푸틴은 "이번 (결과)을 통해 우리 국민의 자신감과 희망을 본다"며 "우리 생각은 우리의 위대한 나라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영국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 스파이 암살시도 사건을 둘러싸고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고립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다. 러시아는 올여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푸틴의 기록적인 득표율을 두고 푸틴의 대내외 정책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야권은 이번 대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부정 선거와 부정 투표 등 불공정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이다.

러시아 야권 성향 매체 노바야 가제타에 따르면 민간과 국영 기업 직원들은 강제적으로 투표를 하라고 압력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의 경우 퇴학이나 시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위협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자에게 이번 투표를 보이콧하라고 요청한 야권 지도자 나발니는 공식적인 투표율이 실제 집계랑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 3만3000명 이상의 참관인을 전국에 보냈다. 그는 "전례 없는 위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 이반 즈다노프는 모스크바에서 투표가 끝났을 당시 실제 투표율은 55%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크렘린 궁은 목표 득표율과 투표율을 최소 각각 70%로 잡았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 대선에서 4연임에 성공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지난 11일 연임 제한을 철폐하는 헌법 개정을 통해 장기집권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17일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 재선출됐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러시아 관계를 계속해서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양국의 각 국가 발전을 위해 추진력을 제공하며 지역과 세계 평화의 평온함을 증진시키기 위해 러시아와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