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이 올해 지배구조 개편과 M&A를 통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도 5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아티스트 풀라인업 활동재개, 일본 콘서트 관객 수 대폭 증가, 콘텐츠 제작편수 확대와 광고실적 온기 반영으로 SM C&C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에스엠의 올해 실적 성장은 자명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에스엠이 최근 발표한 키이스트와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인수합병이 스타 IP(지적재산권)를 강화하고 콘텐츠 제작 능력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이번 M&A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전분야 스타 IP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 제작 편수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콘텐츠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유통망도 확대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에스엠이 여러 자회사에 분산됐던 사업들을 이관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며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Entertainment(콘텐츠), Mobile(플랫폼), Lifestyle 세 가지 경영전략 아래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이 일어날 것"이라며 각각 순차적으로 에스엠과 SM C&C, 키이스트, 에프엔씨애드컬쳐가 담당 및 총괄하는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