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고벙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계장 3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이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장에서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 평택과 양주, 충남 아산의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평택시 산란계 농가를 비롯한 경기·충남의 농가 3곳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가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AI 항원이 검출됐던 평택 산란계 농장과 이 농장에서 산란계를 분양받은 경기 양주시 산란계 농장,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남 아산시 산란계 농장이다.
추가 확산을 막기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서울-세종-시도를 영상으로 연결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