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인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18일 효성·진흥기업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 서운동 125-121번지에서 개관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3일간 3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인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더피알커뮤니케이션> |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에서 낡은 주택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이 때문에 이번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 소식에 개관 첫날부터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상담석은 특별공급 자격과 청약 및 분양가를 문의하는 내방객들이 줄을 이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은 학교, 쇼핑,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에 주목했다. 전용면적 59㎡, 72㎡, 84㎡으로 이뤄진 중소형 면적 위주 단지 구성, 1층 전용정원, 층간소음을 없앤 층상배관 시스템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5세)는 “서울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학교, 공원과 가깝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 서운동 9-1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2층~지상 31층, 16개동, 전용면적 39~99㎡, 총 166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131가구로 ▲39㎡ 9세대 ▲59㎡ 310가구 ▲72㎡ 301가구 ▲84㎡ 468가구 ▲99㎡ 43가구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계약은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오는 2021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