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모굴스키 선수 최재우와 김지헌이 성추행 등으로 영구제명됐다.
사건은 일본에서 벌어졌다. 최재우와 김지헌은 지난 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모굴 경기가 끝난 뒤 동료 여자 선수들에 대해 성추행했다.
모굴 대표팀의 최재우가 성추햄 혐의로 영구제명됐다. <사진= 뉴시스> |
당시 두 선수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동료 여자 선수의 방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빨로 팔을 깨무는 등 과격행위도 있었다.
대한 스키협회는 이 사실을 파악, 2명의 선수들에 대해 3월14일 영구제명했다.
최재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모굴 부문 메달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만 12위에 그쳤다. 김지헌은 스위스 선수의 돌발 부상으로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17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