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에스브이가 기존 총판을 중심으로 블랙박스의 전국 판매점을 대폭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10월 자사 브랜드 블랙박스를 론칭한 이후 총판 12곳을 중심으로 전국 판 매점 200여곳까지 전문판매점을 확대했다. 이에스브이는 연초 주문자생산방식(OEM) 대규모 공급 계약과 함께 자사 브랜드 제품 판로를 확대하면서 상반기 판매 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 다.
이에스브이는 최근 블랙박스의 핵심 요소인 ‘최대 화각’을 넓히며 가성비를 한층 높인 블랙박스 신모델 E1+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E1+는 지난 해 선보인 E1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서 최대 화각을 넓히기 위해 고급렌즈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지난해 자율주행용 센서를 개발 완료한 데 이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연결 없이 '첨 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능을 구현하는 지능형 블랙박 스 'E3'·'E7'을 선보였다.
이에스브이는 고객들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자체 서비스팀을 운영, 2년 무상 A/S를 지원하기 로 했다. 여기에 국내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최적화된 보드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발열 및 응답속도도 개선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블랙박스 자사 브랜드 론칭 이후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판매 점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상반기 판매 실적을 견인, 블랙박스 시장점유율을 점차 넓 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