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대표이사 이석주)가 현재 운영 중인 신촌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용인공장으로 통합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신촌과 용인공장에서 각각 이원화 체제로 운영해왔던 바이오의약품생산공정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 및 통합 시스템 개선 △임상시료 생산 등 제조공정 전반의 품질 강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5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 신규 구축한 이수앱지스의 용인공장은 그 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소 추가를 승인 받은 바 있다.
특히, 용인공장은 현재 이수앱지스의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준비에 착수해 현재 QP(Qualified Person) 실사 및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 이전 통합은 생산∙관리 전반에 걸친 효율적 운영 확보 차원에서 결정된 만큼, 향후 더 큰 시너지로 다가올 것"이라며 "생산인력을 비롯해 기존 신촌공장의 모든 시설 및 기기들이 용인공장으로 이전해오는 만큼, 기존 의약품수출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