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디지털대성은 자회사 한우리열린교육을 통해 베트남 영어 교육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온라인 교육기업 ‘르네상스 러닝’과 베트남 전역의 사업위탁 운영계약 체결로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우리는 앞으로 4년 간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영어 독서 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은 학년별 학생수가 200만 명에 이르고, 공교육 시장에도 사교육 프로그램이 제한 없이 진출할 수 있어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르네상스러닝은 미국 최대 온라인 교육기업으로 알려졌다. 미국 6만여개 학교에서 르네상스러닝의 영어 독서 능력을 평가 프로그램인 스타 리딩 프로그램(SR), 엑셀러레이티드 리더(Accelerated Reader)를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진출은 지난 몇 년 동안 준비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베트남 교육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교육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디지털대성> |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