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엽이 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42)은 3월11일 자신의 SNS에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정식으로 출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재단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승엽이 야구 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사진= 이승엽 SNS> |
이승엽은 “어린아이들이 꾸는 꿈! 그 소중한 꿈이 꺾이지 않고 오랫동안 간직하며 그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 혼자가 아닌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과 함께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글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등재된 재단설립일은 2월19일이었지만,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정식출발을 알렸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청소년 야구의 저변확대와 체육을 통한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이바지함으로써 청소년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며, 청소년 야구와 관련한 장학 및 학술연구비지급 사업 등을 실현해 유능한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는 데 설립 목적을 뒀다.
주요사업은 청소년 야구 장학사업, 청소년 야구클럽 활성화 사업, 유소년과 사회인 야구 코치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이승엽은 지난 1월 자신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KBO와도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클리닉 등을 하면서 꿈나무 육성과 야구 보급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이승엽은 올 1월 KBO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