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의 상승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 14개 업종은 하락했다.
<자료=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는 11일 업종대표주 주가등락 현황을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지수 가운데 의약품(22.25%), 종이목재(17.12%), 의료정밀(11.39%),운수창고업(2.24%) 등 4개 업종은 상승했다. 통신업(-11.31%), 전기가스업(-10.15%), 섬유의복(-6.81%) 등 14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동기간 코스피는 2.27% 하락했다.
업종대표주의 주가는 평균 2.17% 상승한 반면 시가총액 2위주들은 0.57% 하락했다. 업종대표주 가운데 종이목재 대표주인 무림P&P의 주가 상승률이 47.96%로 가장 높았으며 섬유의복 대표주인 한세실업의 주가가 -19.11% 기록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업종지수의 등락과 반대의 움직임을 기록한 종목도 있었다. 운수장비 업종지수는 하락했으나 현대차는 0.64% 상승했다.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도 떨어졌으나 이들 종목은 각각 4.81%, 11.53% 올랐다.
한미약품 역시 의약품 업종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17.98%기록했다.
한편 2017년말 업종대표주였던 한솔제지와 2위주였던 무림P&P는 각각 2위주, 업종대표주로 자리바꿈했으며 3위주였던 아이에스동서(비금속광물), 삼성에스디에스(서비스업), 4위주였던 팬오션(운수창고업)은 2위주로 급부상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7년12월28일 종가 대비 2018년3월6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라며 "셀트리온 등 올해 신규상장종목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