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일본 전훈을 마친 한화 이글스가 오는 10일 귀국한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진행, 12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2승5무5패의 성적을 거뒀다.
프로야구 한화 구단이 성공적인 일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0일 귀국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
이번 캠프에서는 선수 부상 방지에 큰 비중을 두고 웨이트 트레이닝 강화와 트레이닝 파트의 역할을 강화했다. 신인 3명도 발굴했다. 투수 중에서는 박주홍, 타선에서는 강상원, 백창수 등이 전훈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용덕 감독은 이들 선수 3명을 캠프의 수훈 선수로 꼽았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정규시즌을 부상선수 없이 베스트 멤버로 시작할 수 있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베스트 전력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시즌을 치를 생각이지만 이들 선수의 체력 안배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신진급 선수들을 활용해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포지션 별로 경쟁력이 두터워졌다. 백업 멤버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내부의 경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된 부분이 가장 큰 성과다. 팀 방향성 설정에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가 혼연일체를 이뤘고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시즌을 치러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한용덕 감독 비롯 장종훈 수석 및 타격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인권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코치 등 프랜차이즈 스타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