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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후함 강조한 ‘더 K9’ 이미지 공개…4월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13:11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13:11

[뉴스핌 = 전민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7일 신형 K9(모델명 THE K9)의 3차원 입체 이미지(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의 신형K9는 6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4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더 K9은 더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그래비티 오브 프레스티지(Gravity of Prestige)’다.

이와 함께 빛의 궤적을 형상화한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턴 시그널 방향 지시등을 탑재했다. 특히 차체 면 처리와 캐릭터 라인(자동차의 차체 옆면 중간 부분에 수평으로 그은 선)으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후면부엔 크롬 소재 등을 덧대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더 K9은 차로유지보조(LFA)와 고속도로주행보조시스템(HDA),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BVM)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곡선 구간에서 스스로 속도를 제어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K9은 최상위 세단인 만큼 첨단 기술을 대거 장착했다”면서 “디자인과 기술력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K9 랜더링 이미지.<사진=기아자동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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