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이재령·홍선주씨, 공개 기자회견서 눈물
"2차 피해 없어야..강력 처벌해 달라" 호소
[뉴스핌=김진수 기자]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와 연극인 이재령, 홍선주씨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미투(#Me Too) 운동 그 이후, 피해자가 말하다!'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연극인 3명은 이윤택 전 감독의 성폭력 사건을 폭로한 이후 힘들게 보내야 했던 나날들을 회상하며 ‘당사자의 목소리’라는 발언 시간을 통해 눈물의 호소문을 전했다.
이들은 사건 당시 자신들이 처했던 상황과 심경들, 그리고 폭로 이후 이어진 '2차 피해'에 대해 어려움을 함께 호소하며 재발 방지와 이윤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