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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3파전] 인터파크 컨소시엄 "문화·노하우·투명 경영 삼박자"

기사입력 : 2018년03월05일 14:44

최종수정 : 2018년03월05일 14:44

문화기업 인터파크 주축 '행복플러스 로또' 출사표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 시스템 사업 노하우 등 강점

[뉴스핌=박효주 기자] “문화기업인 인터파크가 사업을 맡고 복권사업 경험을 가진 대우정보시스템이 시스템을, 미래에셋대우의 투명경영이 더해져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김철수 인터파크 컨소시엄 추진단장의 말이다. 티켓판매 1위 사업자 인터파크를 주축으로 대우정보시스템과 미래에셋대우, 한국전자인증, A3시큐리티, 케이씨티, 케이아이비넷 및 스마티이 등 ‘행복플러스 로또’ 컨소시엄이 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나섰다.

◆온라인복권 인터넷판매 추진에 강점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인터파크가 사업 운영을 맡고 시스템 사업자로 대우정보시스템이 자금대행사로 미래에셋대우가 참여했다.

인터파크 삼성동 본사 사옥. <사진=인터파크>

사업주관사인 인터파크는 티켓 판매사업 1위 사업자로 인터넷 서점, 공연 예매 시스템 운영과 온라인 여행 사업 등 온·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역량에서 강점을 보인다. 이 같은 전문성은 복권의 발행, 배송, 판매, 추첨, 수거 및 폐기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을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데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복권(로또)의 인터넷 판매 시스템이 추진되면서 입찰 컨소시엄 중 유일한 전자상거래 운영 경험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자금 검증 및 보고 업무를 수행하고 SH수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당첨금 지급 등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SH수협은행은 전국 578개의 영업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복권사업에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시스템사업은 대우정보시스템이 맡았다. 이 회사는 복권수탁사업자 3기에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업체로 이번 4기 복권 사업에서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챗봇,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대거 적용해 운영 시스템을 한 단계 선진화한다는 방침이다.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해서는 A3시큐리티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A3시큐리티는 국내 보안관리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이며 한국전자인증은 인증 및 보안 관련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업체다.

아울러 자동이체 및 가상계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아이비넷과 복권 통합 포털 구축 경험을 갖은 스마티이, 현 스포츠토토 단말기 공급 업체인 케이씨티도 주주로 참여했다.

◆'행복플러스 로또', 공익·건전·투명과 안전에 초점

인터파크는 이번 사업을 수탁 할 경우 신설 법인 명칭은 ‘행복플러스 로또’로 정했다. 행복플러스 로또’는 나와 이웃의 행복을 더해주고 사랑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레저문화로 자리매김하고자 한 복권 사업 취지를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김철수 인터파크 컨소시엄 추진단장은 “복권 사업은 공익성 추구의 사명감과 건전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에 대한 철학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추구하는 철학도 마찬가지로 공익, 건전, 투명과 안전”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CI.<사진=인터파크>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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