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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협 개막으로 '양회' 시즌 돌입, '시진핑 사상' 전면대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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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차기 정협 주석 내정자 정협 데뷔
공산당 시진핑 1인체제 지지 공표

[뉴스핌=강소영 기자] 3일 오후 13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차회의를 시작으로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했다.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가 열리면 중국은 본격적인 양회 시즌에 돌입한다. 폐막일은 15일이다.

3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13기 전국협상회의 1차회의가 개최됐다. <베이징=뉴시스/신화사>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왕양(汪洋) 상무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협에는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공산당 18,19기 정치국 상무위원 12명이 모두 참석했다. 차기 정협 주석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왕양 상무위원은 이날 정협 회의 사회를 시작으로 정협에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러냈다. 위정성(俞正聲) 현 정협 주석은 임기 마지막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이번 양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시진핑 1인 체제에 대한 당의 지지가 공표됐다.

위 정협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지난해 10월 19차 당대회에서 당장(黨章 당헌)에 삽입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시진핑 사상)'을 중심으로, 중앙의 영도를 통해 역사적인 성취와 역사적 변혁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시진핑 중심 1인 집권체제에 대한 당의 지원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정협을 통해 당의 시진핑 1인 체제에 대한 지원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시진핑 사상'의 헌법 포함과 2연임으로 제한한 국가주석 임기 제한 규정 조항 삭제를 골자로 한 헌법 수정안이 양회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25일 주석의 임기를 제한한 헌법 조항 폐지를 건의, 양회 전 시진핑 국가주석 장기집권 여건 마련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 국내외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과 우려가 이어졌고, 중국 내부에서도 시 주석의 장기집권 의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시 주석에 불리한 여론이 형성되자 중국 정부는 최초 보도를 내보낸 신화사 간부를 경질하고, 인터넷에서 '시황제', 3연임' 등의 키워드 검색을 제한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홍'과 '반발'에도 이번 양회에서 주석직 장기 집권을 위한 헌법 수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전망했었다.

올해 양회에서 처음 도입된 '위원통로' 내외신 기자인터뷰 현장 <베이징=뉴시스/신화사>

한편 중국은 올해 양회에서 처음으로 '대표통로(代表通道)'와 '위원통로(委員通道)'를 배치해 내외신 기자와의 접촉과 교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양회가 진행되는 인민대회당 중앙 홀에 '대표통로'와 '위원통로'를 특별히 마련해, 이곳에서 각 대표와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할 수 있도록 한 것. 양회 기간 인민대회당에 각 대표와 위원을 위한 전용 인터뷰 장소가 특별히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오후 처음으로 진행된 '위원통로'에선 10여 명의 정협위원이 참석해 내외신 기자의 질의에 답변했다.

'위원통로' 기자회견에서 정협 위원들은 ▲ 항공우주 비행사 선발 확대 ▲ 양자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위한 베이징-장자커우 스마트 고속철 연구개발 등 향후 주요 국정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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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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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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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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