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수요예측 경쟁률 640.8대 1"
"오는 5~6일 일반 공모 청약 실시…14일 상장 예정"
[뉴스핌=김형락 기자]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가 공모희망가 최상단을 넘어선 6500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6~27일 이틀에 걸쳐 총 공모주식수 339만8058주 중 80%인 271만8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834곳의 기관이 참여해 6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진=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
공모가가 6500원으로 확정되면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의 총 공모금액은 약 22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877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오는 5~6일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68만58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 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 참여해 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와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어질 일반투자자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국내·중국의 중견·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조합 및 사모펀드(PEF)운용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50억5700만원, 영업이익은 23억89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