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한지상이 연극 '아마데우스' 프리뷰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공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연극 '아마데우스' 프리뷰 공연이 열린 가운데, 한지상이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공리에 마쳤다.
'아마데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effer)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한지상은 신에게 선택 받지 못한 평범함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살리에리' 역을 맡았다.
한지상은 궁정악장이자 존경받는 음악가였지만 천재 '모차르트'를 만나 타고난 재능에 대한 경이로움, 질투와 번민을 동시에 느끼는 인간적인 캐릭터 '살리에리'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퇴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대사와 무대에도 완벽한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첫 공연을 마친 한지상은 "아마데우스는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다. 내면의 모든 감정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정말 즐겁게 공연했다. 4월까지 매일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페이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