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트레이스는 지난 달 28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공장(부동산)을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기존 보유 안산 공장 부동산 매각을 지난 달 28일 종료하면서 지난 2년간 170억원 규모의 금융권 부채를 대폭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에 신규공장으로의 이전도 이미 완료한 상태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부채축소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전문기술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과감한 결정이었다"면서 "대규모 부채축소는 이자비용 등의 절감으로 이어지고, 전문기술기업으로서의 투자력과 탄력적 운영능력에 크게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는 올해 무부채 기업으로 변모를 완료할 것이며, 자회사들도 보유 부동산 매각으로 금융대출을 없앨 계획"이라면서 "투자법인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팹리스형 전문기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