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 영유아 화장품 전문기업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올해 사업연도 연결 결산 기준 당기순이익의 6%의 현금배당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년의 경우 10% 현금 배당을 실시했는데 올해는 배당성향을 연결당기순이익의 6%로 하향한 대신, 추가로 6%에 해당하는 물량에 상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오가닉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중국현지법인 입장에서는 전년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10%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총 12%에 상당하는 배당금의 지급을 준비 중이다. 모회사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번에 주총에서 결의될 현금배당은 승인 후 약 1개월 간의 일정에 맞춰 지급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한 자사주 매입 방안은 신탁계약을 통해 약 4월 말 까지 확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수익 절대액은 줄어들지만,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을 통해 전체 주주이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한다.
회사측은 "주주 친화적 자금 집행 비율은 10%에서 12%로 전년대비 20% 확대됐으며, 실제 자금 집행 금액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20%를 상당부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