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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美 대북정책 특별대표 사임...북핵 해결 난항 우려

기사입력 : 2018년02월27일 18:26

최종수정 : 2018년02월28일 06:49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미국의 대북 정책에 있어 연결고리 역할을 해 왔던 조셉 윤 북한 담당 특별대표가 이번 주 내에 사임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CNN 등 복수의 미 언론은 윤 대표가 개인적인 이유로 국무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무부의 헤더 나우트 대변인은 “1985년 국무부에 입사한 윤 대표가 개인적인 이유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그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윤 대표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시점에서 사임하기로 한 것은 나의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만류했지만 유감을 표하며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2016년 10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대북 정책 특별대표로 임명됐다. 이후 북핵 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의 수석 대표를 맡으며 북미 당국 간에 몇 안 되는 통로 역할을 해 왔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도 27일 윤 대표 사임 소식을 타전하며 “미 국무성 내에서 북한에 정통한 인재가 사라지게 됨으로써 핵·미사일 문제의 외교적 해결이 난항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전격 사임을 발표한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대표.<사진=뉴시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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