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아영 기자]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31.5% 감소한 1조9645억원, 영업이이익을 전분기 대비 65.7% 감소한 607억원으로 예측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와 전장부품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개선되고 광학솔루션 및 기판소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에 대해서는 1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41.1% 감소한 1조2282억원,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70.5% 감소한 491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 및 국내 거래선 물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3D 센싱 모듈 감소가 실적 부진을 주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 사업부는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17.2% 감소한 2685억원,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42.6% 감소한 184억원으로 내다봤다.
사업부의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는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부품의 물량 감소를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