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성현과 유소연의 세계 골프 랭킹이 하나씩 밀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2월27일 “박성현(25)과 유소연(28)의 세계 랭킹이 각각 3위와 4위”라고 발표했다.
LPGA 39년만의 3관왕을 차지한 박성현의 세계 랭킹이 한단계 밀렸다.<사진= KLPGA> |
세계랭킹이 밀린 이유는 렉시 톰슨의 선전 때문이다. 톰슨은 25일 끝난 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톰슨은 2라운드 15번홀에서 장애물을 움직이려다 2벌타를 받아 결국 공동2위로 마무리했다. 랭킹 1위 펑산산과 톰슨과의 격차는 불과 0.1포인트차다. 이 대회에서 박성현은 공동 22위, 유소연은 공동 6위에 그쳤다. 전인지(24)는 세계랭킹 8위, 최혜진(19)은 랭킹 10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고진영(23)은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해 18위에 랭크됐다.
한편, 타이거 우즈(43·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개 대회 만에 세계 골프 랭킹 389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25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12위를 차지, 1주일 전 544위에서 155계단 끌어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